동물 이씀 2023. 9. 18. 16:11
어느 봄날, 영국의 WRAS 동물 구조대에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새끼 여우는 녹슨 바퀴에 머리가 끼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구조대에 따르면 "어린 여우가 타이어의 금속 바퀴 중앙 구멍에 머리가 끼인 채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후, 구조대는 다른 구조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땐, 상황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어린 여우의 목에 꽉 끼어 머리를 빼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동물병원으로 이송하여 타이어를 제거해야만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구조팀은 여우를 병원으로 조심스럽게 이송하여 여우의 상태를 살펴보았습니다. "여우의 얼굴은 부어올랐고, 귀 뒤쪽으로는 상처가 있다. 이것을 제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동물 이씀 2023. 9. 18. 14:29
생쥐 한마리는 사람들에게 전혀 중요하지 않은 존재지만, 쥐 입장에서는 운명이 걸린 생사의 기로에 선 순간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운명을 가르는 결정적인 순간, 생쥐는 운이 좋게도 자신에게 도움을 줄 사람을 만났습니다. 한 남자는 친구와 산책을 하던 도중 한마리의 고양이가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고양이와 가까워질수록 고양이가 장난? 사냥의 대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생쥐였습니다. 마치 톰과 제리처럼 쫓고 쫓기는 고양이와 쥐였습니다. 그 모습을 보던 남자는 왠지 쥐가 불쌍해보였습니다. 물론 고양이도 사냥에 성공해 생명을 이어가야하겠지만 쥐의 쫓기는 모습은 남자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들게 하였습니다. 그 순간 쥐가 이 남자의 다리를 향해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남자는 결정..
동물 이씀 2018. 5. 18. 16:43
캐롤 호슬리라는 여성은 자신의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와이에 사는 그녀는 화산 분출로 인해 집을 잃었습니다. 더욱 최악의 상황은 그녀가 키우던 강아지 두마리 브루스와 듀드를 잃어버린 것입니다. 10일전 호슬리 새벽 2시 긴급대피를 했습니다. 그녀가 사는 아파트 주변의 땅은 금이 가기 시작했고 맨홀에서는 검은 용암과 아황산가스가 분출되기 시작했습니다. 소방관들은 그녀에게 즉시 대피하라고 요청했습니다. 호슬리는 서둘러 짐을 꾸렸고 그녀의 강아지들도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브루스라는 강아지는 예민한 기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호슬리를 대피시키려고 집안으로 들어온 소방관을 보자 브루스는 겁을 먹고 문사이로 빠져나가 도망을 친 것입니다. 이를 본 듀드도 친구를 따라 빠르게 ..
동물 이씀 2018. 5. 12. 16:22
골든 리트리버가 있었습니다. 이 강아지는 거리에서 살고 있었고 굶주린 상태였습니다. 길거리에서 빵을 한 조각 주워 입에 물고 조용한 장소를 찾아다니고 있었습니다. 아야르라는 동물 애호가가 터키의 센트럴 아나톨리아 지역에서 이 강아지를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역 주민에게 물어보니 이 개는 최근 2주전부터 길거리에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강아지 구조 단체의 담당자 트레이시는 6천마일이 떨어진 곳에서 아야르가 올린 이 사진을 SNS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트레이시는 이 개가 굶어죽거나 다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왜냐하면 골든 리트리버는 착해서 다른 큰 개들처럼 싸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원 봉사자들과 함께 구조대는 사진이 찍힌 곳을 찾아 골든 리트리버를 찾아다녔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주민 ..
동물 이씀 2018. 5. 9. 22:43
2016년도 8월 미국의 루지애나주에는 홍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대부분의 강이 범람하고 강우량은 분당 510mm이상을 기록하여 역사적으로 전례가 없는 홍수 사태가 발생하여 비상사태를 선포하기까지 했었습니다. 그 당시 숨겨진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4만채의 집이 잠겼으며 3만명이 구출되고 11명이 사망했었습니다. 또한 1,000마리의 애완동물이 구조되었습니다. 그런 난리통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구조에 나서고 있었습니다. 마이크 앤더슨이라는 남성과 대럴 왓슨이라는 자원 봉사자는 홍수를 뚫고 사람과 동물을 구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이 구한 숫자만 해도 사람과 동물을 합쳐 100명이 넘습니다. 그들은 쉬지 않고 사람과 동물들을 구하러 나갔습니다. 이 핏불 강아지는 홍수로 인해 가족들과 떨어져 수심 1.2m 물 위..
동물 이씀 2018. 3. 15. 23:39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데 궃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숨은 영웅들이 있습니다. 영국의 한 시골에서 발견된 이 동물은 이 남자가 아니었다면 지금쯤은 아마 세상에 없었을 것입니다. 자선단체 Wildlife Aid 의 설립자인 시몬 코웰은 강아지뿐아니라 모든 동물들을 구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에 구조한 사건은 그를 가슴 아프게 했습니다. 2015년 12월 한 남자가 빽빽한 숲을 운전하고 가다가 부상을 당하여 움직이지 못하는 사슴을 발견했습니다. 운전자는 사슴이 걱정되어 Wildlife Aid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사슴이 있는 곳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습니다. 별일 아니겠지 했던 그의 예상은 틀리고 말았습니다. 시몬은 천천히 사슴에게 다다갔고 조용히 말을 꺼냈습니다. "아가야~아가야~" 부르며 그..
동물 이씀 2018. 2. 25. 14:29
데니스는 열차가 접근하는 것을 보고 마음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기차길에서 부상단한 개들은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데니스는 끔찍한 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그때 엄청난 일이 발생했습니다. 데니스는 이 개들의 우정에 감동을 받았고 그들에게는 수호천사가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 강아지들의 이야기는 인터넷을 통해 사람들을 눈물흘리게 만들었습니다. 데니스는 우크라이나의 한 마을에 사는 남자입니다. 그리고 그는 동물 애호가로 알려져 있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들을 구하기도 합니다. 데니스는 2016년 12월 2일 철로에 두마리의 개가 있다는 것을 제보 받고 확인하러 갔습니다. 도움이 필요해보입니다. 우크라이나의 겨울은 상상이상입니다.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살인적인 추위인데요. 개들을 살리려면 빨리 행동..
동물 이씀 2018. 2. 20. 00:38
페드로 디니스라는 한 남성은 자신의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평상시와 다른 산책을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죠. 하지만 이날 그는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산책 도중 강아지 한마리가 잔인하게 묻혀있는 것을 발견했을때 산책을 멈춰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강아지 한마리가 머리만 내민채 흙더미에 묻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끔찍한 상태입니다. 버릴 것이면 그냥 버릴 것이지. 그런데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으면 나왔을텐데 왜 이렇게 묻혀있었을까요? 강아지가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끈을 땅속에 단단히 고정해놨군요. 나쁜 주인같으니라구!! 끈을 파내어도 보지만 고정이 너무나 단단하고 끈이 두꺼웠습니다. 남성과 강아지는 이 강아지를 구출하기 위해 열심히 흙을 파냅니다. 착하기도 하여라. 같은 강아..
동물 이씀 2018. 2. 18. 23:19
안녕하세요? 설연휴 가족들과 함께 잘 보내셨나요? 연휴때에 저도 시골에 내려가느라 며칠 글을 못올렸네요. 오늘 이야기는 스리랑카 해군들이 바다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한 사건입니다. 해군은 평소에 바다에서 해안을 순찰하고 적들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임무를 갖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어느날 훈련을 하던 해군들은 바다에서 수상한 물체를 발견합니다. 이들은 이 물체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아무도 이 물체를 상상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가까이 다가가자 해군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발견한 것은 바로 코끼리였습니다. 코끼리를 발견한 곳은 육지에서 14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코끼리는 수면위로 코를 내밀어 숨을 쉬고 있었고 매우 지친 상태였습니다. 해군장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