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묻혀 움직이지 못하는 강아지를 구조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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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로 디니스라는 한 남성은 자신의 강아지와 산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평상시와 다른 산책을 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죠. 하지만 이날 그는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산책 도중 강아지 한마리가 잔인하게 묻혀있는 것을 발견했을때 산책을 멈춰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강아지 한마리가 머리만 내민채 흙더미에 묻혀 있었기 때문입니다.



너무나 끔찍한 상태입니다. 버릴 것이면 그냥 버릴 것이지.



그런데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쳤으면 나왔을텐데 왜 이렇게 묻혀있었을까요?



강아지가 도망가는 것을 막기 위해 끈을 땅속에 단단히 고정해놨군요. 나쁜 주인같으니라구!!



끈을 파내어도 보지만 고정이 너무나 단단하고 끈이 두꺼웠습니다.



남성과 강아지는 이 강아지를 구출하기 위해 열심히 흙을 파냅니다.



착하기도 하여라. 같은 강아지를 알아본 걸까요? 안타까운 마음에 얼굴을 핥아 줍니다.



남성과 강아지가 노력한 끝에 강아지는 거의 탈출이 가까워집니다.



흙더미에 묻혔던 강아지는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물도 마시지 못해 급한대로 생수를 주니 허겁지겁 마십니다.



지나가던 고마운 남성의 도움으로 탈출한 강아지는 이제야 좀 편한 모습입니다.



남성은 강아지를 수의사에게 데려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경찰에 신고를 하여 동물학대를 한 전 주인을 찾기로 했습니다. 강아지에게 새겨진 문신을 통해 주인을 추적한 결과 전 주인을 붙잡았습니다.



전 주인은 끝까지 범행을 부인하며 강아지가 도망을 갔다고 변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강아지의 나이는 10살이었고 관절염이 있기 때문에 강아지가 자발적으로 도망갔다고 여기지 않았습니다.



결국 동물학대 혐의로 기소가 되었으니 아주 쌤통이네요. 이 강아지 사건은 온라인으로 알려져 30만건의 강력한 처벌을 원하는 탄원서가 모였습니다.


강아지의 전 주인은 결국 구속을 당했고 앞으로 5년간 개를 소유하지 못하며 징역 8개월의 형을 집행하였습니다.


강아지는 그 사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행복하게 새로운 집에서 살았지만 건강 문제로 인해 2016년 무지개 다리를 건넜습니다.


남은 기간동안이라도 행복하게 지내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출처 : 브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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