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밑에서 들려오는 이 소리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대원들이 투입되었습니다.

실종된 것으로 알려져있던 강아지가 4일만에 구조되었습니다.

그 강아지를 어떻게 찾았을까요?

영국의 한 마을에 지나 카이저는 반려견 루루와 산책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잠시 한 눈을 판 사이에 루루가 사라졌습니다.

지나는 정들었던 루루를 찾기위해 울며 사방을 헤매었지만 흔적 조차 찾을 수 없었고 주민들도 루루를 보지 못했습니다.

4일이란 시간이 지난 후 어느날 지나는 어디선가 강아지의 소리를 듣습니다.

어디었을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의 발밑이었습니다.

지나는 루루의 목소리임을 확신하고 소방대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출동한 대원들도 땅밑에 강아지가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지만 소리가 분명히 들리기에 구조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아스팔트 도로를 제거하기 위해 굴착기와 절단 장비들을 이용했고 지하 2.5m까지 내려가자 낡은 하수도관이 발견되었습니다.

소리는 분명히 하수도 관에서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장비를 이용해 하수도 관을 절단하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한 소방대원은 땅을 파는 소리에 놀라서 도망간 루루를 구해내기 위해 하수도관 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루루는 무려 4일 동안이나 먹을 것도 없이 어둡고 깜깜한 하수도 관에 갇혀 있었습니다.

작업 6시간 만에 드디어 루루를 하수도관에서 구조해냈습니다.

다행히 루루는 다친 곳이 없이 건강했습니다.

구조 작업에 참여한 한 대원은 주인에게 희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끼던 개를 잃어버린 주인의 심정을 알고 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루루는 어디선가 구멍을 통해 하수도관에 빠진 것으로 추정되어 인근 지역의 예상되는 지역을 찾아내어 통로를 봉쇄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가 믿기시나요? 저도 웃기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을 구조하기 위해 노력을 해주고 자신의 강아지인것처럼 열심히 찾아주신 소방대원분들이 자랑스럽네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훈훈한 이야기가 자주 들려왔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브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