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에 머리가 낀 여우는 희망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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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영국의 WRAS 동물 구조대에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새끼 여우는 녹슨 바퀴에 머리가 끼어 빠져나오지 못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구조대에 따르면 "어린 여우가 타이어의 금속 바퀴 중앙 구멍에 머리가 끼인 채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East Sussex WRAS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후, 구조대는 다른 구조팀에게 도움을 요청하여 현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했을 땐, 상황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어린 여우의 목에 꽉 끼어 머리를 빼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동물병원으로 이송하여 타이어를 제거해야만 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East Sussex WRAS

구조팀은 여우를 병원으로 조심스럽게 이송하여 여우의 상태를 살펴보았습니다. "여우의 얼굴은 부어올랐고, 귀 뒤쪽으로는 상처가 있다. 이것을 제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구조팀은 당시 상황을 말했습니다.

 

 

 

수의사는 여우를 진정시키기 위해 소량의 마취제를 투여했습니다. 그리고 여우가 마취가 된 뒤에야 바퀴를 제거하는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East Sussex WRAS

 

조심스럽고 신속한 작업을 통해 마침내 여우를 타이어에서 구할 수 있었습니다. 머리 주변에 약간의 상처가 남아있었지만, 어린 여우의 상태는 좋았습니다.

 

출처 : 페이스북/East Sussex WRAS

 

새끼 여우가 충분히 회복할 수 있도록 구조대원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하지만 회복이 된 뒤에는 다시 숲으로 가서 사는 것이 여우에겐 최고로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새끼 여우가 덤불 사이에 머리를 찔러 넣거나 물에 코를 담가볼 수도 있겠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다시는 녹슨 바퀴에 머리를 찔러 넣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https://youtu.be/q4ovoW0il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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