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 식용 금지법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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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논란이 있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동물 애호가로써 다루고 넘어가야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이제 얼마후면 복날이 다가옵니다. 우리나라는 강아지들이 많이 죽어나가는 안타까운 날인데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최근 표창원 국회의원이 개고기 식용 금지법을 발의를 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식용목적으로 도살하는 것은 동물법 위반이라는 판결도 나왔습니다. 그래서 김현정의 뉴스쇼의 의뢰로 리얼미터가 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가 나왔는데 기대에는 못미치는 결과였습니다.



이런 결과였습니다. 약 5:4의 비율로 찬성보다는 반대가 더 많은게 아직 우리의 현실로 드러났습니다. 어떤 계층이 반대를 했는가를 보니 여성보다는 남성이 반대를 많이 했습니다. 남성만 분석을 해보면 56%가 식용을 찬성했고 37%는 식용을 반대했습니다. 여성들만 분석했을 경우 43%가 식용을 찬성했고 48%가 반대를 했습니다. 


정치적 성향에서는에서도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개고기 식용을 찬성하는 쪽이 높았습니다. 


아무래도 과거 우리의 부모님때나 할아버지들이 많이 먹었으니 이 계층은 식용을 찬성하는쪽이 많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10년전에도 이 조사기관은 같은 내용을 여론조사했었다고 합니다. 그때에는 개고기 식용이 계속 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53%였고, 금지를 해야한다는 쪽이 28%였다고 합니다. 


정리하자면 10년전에도 식용을 하자는 쪽은 50%로 비슷한 수준이었는데 식용을 금지하자쪽은 28%에서 40%로 늘어났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식용을 금지하자는쪽이 더 많지는 않지만 과거 10년전에 비해서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제가 동물에 관한 영상을 만들다 보니 인터넷을 보면 동물을 보호하자는 사람이 더 많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아쉬운 결과였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기쁩니다. 앞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법정에서 식용목적으로 도살하는 것이 위법이라는 선례가 만들어졌고, 또한 표창원 의원이 개고기 식용 금지법을 발의했다는 소식들이 들려와서입니다.


개고기 식용 금지 이야기만 나오면 돼지 소 이야기로 논리를 펼치는 분들과 문화적인 이유를 근거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맞습니다. 그 논리도 맞습니다. 게다가 저 또한 고기를 종종 먹곤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육식동물들도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사냥하여 먹는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것입니다. 과거 어려운 시절 먹을게 없어서 개고기를 먹었지만 이제 구지 개는 식용으로 안먹어도 될만큼 음식과 영양분이 풍부한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미래에는 과학이 더 발전하여 단백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소 돼지도 먹지 말자는 날이 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갑자기 집에 있는 강아지가 보고 싶어집니다. 집에 일찍 들어가서 꼭 한번 안아주어야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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