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주된 강아지 링고 도대체 뭔 사고를 친거지?
- 동물
- 2018. 4. 1. 10:23
한 여자가 어느날 아침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8주된 강아지가 보이지 않아서 이상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디선가 강아지의 울음소리가 들려 따라가보았더니 사고를 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강아지는 TV 선반에 있는 구멍에 머리를 내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강아지 이름은 링고입니다. 링고는 밤마다 집을 구석구석 탐험합니다. 탐험하며 TV 선반을 살펴보다가 구멍이 보여 들여다 보는 순간 머리가 빠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주인 여성은 머리를 빼내려고 했지만 너무 꽉 껴서 빼낼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녀는 링고를 구하기 위해서 RSPCA라는 동물 구조대에 연락했습니다.
RSPCA 대원은 즉시 출동을 했고 현장에 도착하여 이 상황을 보게 되었습니다. 대원은 밤사이 강아지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걱정되기도 했고 사고뭉치 링고가 귀여워 보이기도 했습니다.
대원이 힘을 주어 빼내려고 했지만 빠져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다칠 수도 있었습니다. 대원이 생각해낸 아이디어는 바로 기름이었습니다!! 기름을 머리 주변의 털에 발라 미끌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링고는 이같은 상황에 놀라서 발버둥을 쳤지만 기름을 발라 당기자 쑤욱하고 빠졌습니다.
링고는 머리가 빠지가 꼬리를 흔들며 기뻐했고 구조대원의 얼굴에 뽀뽀세례를 했습니다. 대원은 혹시나 모를 염려에 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물론 당연히 목욕도 해야했습니다.
수의사가 링고가 괜찮다는 것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려보내주었습니다.
링고는 병원에서 돌아오자 밥을 허겁지겁 먹더니 오후에 쓰러져 잠들어버렸습니다. 아마도 밤새 목이 껴있어서 제대로 밥도 못먹고 스트레스 받아 피곤했던 모양입니다.
강아지 머리가 끼면 기름발라주는 팁 아주 유용하네요
출처 : 더많은 이야기가 있어요=> 브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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