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사온 튤립 향기를 맡던 고양이가 구토를 시작했습니다.
- 동물
- 2018. 3. 31. 16:40
고양이를 키우던 한 여성이 튤립을 사가지고 왔습니다. 예쁜 튤립을 탁자 위에 올려놓고 화사한 분위기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키우던 고양이 키키는 호기심에 탁자위에 올라 냄새를 맡았습니다.
그녀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될줄은 전혀 몰랐었습니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다음날 아침 고양이 키키를 안아주기 위해 다가갔을때 힘없이 쓰러져 있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녀는 큰 문제가 생긴것을 직감하고 키키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수의사는 진찰결과 신장이 심각하게 손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회복의 가능성이 없어 안락사를 권했습니다.
이 여성은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튤립을 사지 않기를 당부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산 튤립의 독성이 고양이의 신장을 망가뜨린 것입니다. 그것도 모른채 키키가 냄새를 맡을때 아름다워보여 사진을 찍은 것이 마지막 사진이 될줄은 몰랐었습니다.
그녀는 튤립이 고양이에게 독성 물질이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고의는 아니지만 고양이는 그렇게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수의사의 이야기를 듣고 40분간 고민을 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울다가 이야기하다가 울다가 반복했습니다.
결국 가장 좋은 방법은 고양이가 더 이상 고통스럽지 않도록 안락사를 선택했습니다.
그녀는 12살짜리 딸에게 너무나 미안해 했습니다. 잊지 못할 충격을 주었고 지식 부족에 대해 죄책감을 느꼈습니다.
지난 10년간 고양이를 키웠지만 이런 사실을 몰랐던 것입니다.
튤립 홀리 히아신스 등 많은 식물이 독성이 낮지만 애완동물에게 독성이 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독성이 없는 식물조차도 섭취하면 위장 장애가 발생합니다.
백합은 고양이에게 매우 독한 식물이고 꽃의 일부분을 섭취하면 매우 위독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식물들은 동물과 멀리 떨어져 있게 해야합니다.
출처 : 더많은 이야기가 있어요=> 브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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