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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강아지가 사랑을 받자 화려한 털이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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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 졸리스라는 여성은 멕시코에 사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길거리에서 구조한 강아지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얼마전 그녀는 길거리에서 털이 모두 빠지고 피부병이 걸린 강아지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녀의 손길을 거부했기 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러차례의 시도끝에 강아지를 구조하여 차에 태웠습니다.



강아지의 몸에는 진드기와 벼룩이 있었고 피부에 염증이 생겨 털이 모두 빠진 상태입니다. 길거리에서 먹지 못해 앙상한 뼈가 툭 튀어 나와 있었습니다.




수의사가 진찰후 옴과 벼룩은 말할 것도 없었고 배에는 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칼라는 이 개를 위해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5살로 추정된 이 강아지는 길거리에서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아직까지 살아있다는게 대단할 뿐입니다.


병원비가 커서 기부금 외에도 자비로 충당을 해야했습니다.



엘리엇이란 이름을 지어주었고, 엘리엇은 치료후 상태가 호전되었습니다.



2달후 엘리엇의 머리에는 털이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튼튼하고 붉은색 모발이 자라났습니다. 이제 새로운 집으로 입양이 될만큼 건강해져 캘리포니아로 엘리엇을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한 부부가 차분하고 어리지 않은 개를 찾고 있었기 때문에 제격이라고 판단이 되었던 것입니다.




부부는 엘리엇을 만나 너무나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엘리엇은 순했고 새로운 주인을 잘 따랐습니다. 부부는 이런 강아지를 입양했다는 것에 만족했습니다. 순하고 짖지도 않고 자신들을 잘 따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엘리엇에게 아셰르라는 이름을 다시 지어주었습니다.



아셰르는 새로운 집에 왔을때 과거 길거리에서의 힘든 기억때문에 쇼파에 뛰어오르지도 않고 조용히 바닥에 앉아 있었습니다. 



2년이 지나서야 아셰르는 기억의 상처에서 벗어났습니다. 새 주인은 아셰르가 놀고 싶어하지 않고 혼자 있기를 원했다고 합니다. 장난감도 가지고 놀지도 않았습니다. 시간이 흘러 곰인형을 좋아하기 시작했고 다른 개들과 마찬가지로 산책을 즐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밖에 나가 햇빛을 쬐는 것을 좋아합니다.




주인이 들어와도 반응없던 개가 이제는 주인이 오면 짖고 안아달라고 낑낑거린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순하고 착한 심성을 가진 강아지라고 합니다.



새 주인은 매일매일 공원으로 산책을 데리고 나갑니다. 토끼를 쫓기도 하고 언덕을 거닐기도 합니다.


산책을 나갈때마다 붉은색 털이 주변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아셰르는 가는 곳마다 사랑을 받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관심을 가져줍니다. 5년간 길거리에서 힘들게 살았지만 이제는 새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주인은 새로운 동물을 더 입양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고양이를 원한다고 하는데 하지만 적어도 지금은 아셰르에게 모든 사랑을 주고 싶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입양하면 아셰르와 좋은 형제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입양을 가서도 적응하지 못하거나 주인이 제 역할을 못해 다시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셰르의 경우에는 좋은 주인을 만났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출처 : 놀랍고 이상한 미디어 브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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