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수에게 끌려가는 강아지를 구조한 눈물나는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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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의 강아지가 개장수로 추정되는

한 남자에게 폭행을 당한 뒤 구조되었습니다.

사건은 지난 2017년 4월 27일 오후 1시 

충남 부여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건 당시의 현장은 말그대로 참혹했습니다. 

 

그당시 강아지 산이는 개장수에게 포획용 

도구에 목이 졸린 뒤 트럭 뒤칸에 

피를 흘리며 있었습니다.

머리와 얼굴 부분은 피범벅이었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한 행인이 이 

현장을 보고 경찰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사건은 그렇게 잘 해결되리라 싶었지만, 

출동한 경찰은 강아지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동물단체 케어에 따르면 경찰은 

강아지를 식용으로 구매한 것이다 라며 

구조를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제보자는 경찰을 거듭 설득하였지만 

구조를 하지 않자 제보자가 동물보호단체

케어에 연락을 하여 구조 요청을 하였습니다.

경찰은 케어가 도착하기 전까지 

개장수에게 "강아지를 잡아 먹어라"라며

이 사건을 학대로 보지 않았습니다.

케어가 도착하기전 경찰과 통화를 하여 

강아지를 인근 병원으로 옮겨달라는 요청에

이동시켜줄 수 없다. 수사를 통해 학대인

것이 밝혀져야 조치를 취할 수 있다.

학대가 확실하지 않은데 요청을 들어줄 

수 없다 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결국 제보자는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동물보호 단체 케어가 현장에 올때까지 

제보자는 마음을 놓을 수 없어서 

강아지의 곁을 지키기로 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한 케어는 법적인 근거가 

없었기에 돈을 주고 강아지를 매입하고 

곧바로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동했습니다.

강아지의 상태는 비참했습니다.

두개골 파열, 찰과상, 방광염, 심장사상충 

등이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습니다.

치료를 마친 뒤, 강아지 산이는 드디어 

건강을 되찾고 지난 6월에 동물

보호소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그렇게 사람에게 

피투성이가 되도록 맞고서도 사람만 보면 

꼬리치는 바보라는 것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케어 측에서는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아주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라며 

산이의 상태를 전하였습니다.

또한 산이의 주인을 찾는다고 합니다. 

사람을 좋아하는 이 강아지의 진정한 

주인이 되고 싶은 분을 찾는다고 

알려왔습니다. 강아지의 식용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습니다. 

하지만 만약에라도 식용을 한다면 

과정에 있어서 잔인하고 고통스러움은

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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