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이씀 2018. 4. 4. 15:12
2월초 펜실베니아 주에 있는 경찰들이 한 아파트에 강도사건으로 출동했다가 가슴 아픈 장면을 발견했습니다. 복층으로 된 이 집에서 윗층 침실에 강아지가 있었고, 강아지는 온몸에 뼈가 툭 튀어나와있을 정도로 굶은 상태였습니다. 경찰들이 강아지에게 다가갔을때 강아지는 꼬리를 흔들었다고 합니다. 다음날 병원에 데리고 가기전까지 경찰들은 밤새 강아지 곁을 지켜주었습니다. 너무나 쇠약해져버린 10주된 강아지는 머리조차 들어올릴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포도상구균에 감염된 상태였습니다. 집 내부에서 엄마 개나 다른 형제 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구조대원들은 적어도 3주 동안 혼자 갇혀있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처음에는 곧 죽을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리고 강아지에게 미란다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먹이를 주..
동물 이씀 2018. 4. 3. 08:54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엄청난 폭우와 천둥 번개가 내리치고 있는 날이었습니다. 한 버스기사가 운전중에 강아지 두마리가 길거리에서 비맞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를 맞아 부들부들 떨고 있는 개들을 움켜잡고 버스에 태웠습니다. 그럴수도 있었겠지만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버스에 동물을 태우는 것은 금지되어있습니다. 버스기사는 승객이 사진을 찍어 신고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개들을 위해서 규정을 어겼습니다. 개를 태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죽지는 않을 것이니까요. 하지만 버스기사는 폭우가 쏟아지는데 동물들이 비를 맞게 둘 순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차를 세우고 버스에 태워 비를 말리게끔 해주었습니다. 승객은 사진을 찍어 신고한게 아니라 SNS에 선행을 한 버스기사로 올렸습니다. 운전기사는..
동물 이씀 2018. 3. 28. 22:53
태어난지 3개월 만에 대기업에 당당히 그것도 정직원으로 취업에 성공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주인공은 아기 시바견 '휘슬'이 입니다. 강아지는 애경산업에 취업을 했습니다. 지난 11월에 태어난 아기 강아지 입니다. 태어난지 3개월 만에 애경산업에 입사 성공을 한 것입니다. 현재는 애경산업 대전 중앙 연구소 신사업 파트 정직원으로 채용되었습니다. 정식사원번호는 80001001 입니다. 애경산업 이윤구 대표에게 애경산업의 인재상에 적합한 역량과 자질을 갖춰 한 가족이 되었다고 적힌 임명장까지 받아 놓은 상태입니다. 애경산업은 회사에서의 주요 업무를 밝혔는데 그것은 반려동물 용품을 가장 먼저 사용해 보는 것입니다. 물론 사료나 간식도 시식을 해봅니다. 최근에는 애경산업과 타 업체의 배변패드를 사용해보고 소변 흡수..
동물 이씀 2018. 3. 26. 14:56
서점에서 책을 훔치는 개의 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더이상 외롭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 개는 브라질의 한 대학에 나타나 대학교의 서점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아무도 강아지가 왜 그곳에 왔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데에는 성공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렇게 서점앞에 쭈그린채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 개가 대체 사람 많이 다니는 곳에 이러고 있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지난 금요일 이 개는 서점에 들어가 책을 훔치기로 작정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책도 보통 책이 아니었습니다. 이 개가 선택한 소설책은 "버려진 날들"이라는 책이라니 너무 웃기지 않나요?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책도둑이 잡혔습니다. 다른 학생은 개가 물고간 책을 빼앗아 서점에 다시 가져다 줍니다. 웃긴 이 영상은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이 영상..
동물 이씀 2018. 3. 26. 14:13
우리는 매번 강아지들이 버려지고 학대당하는 이야기들을 많이 보았습니다.다행히도 미국에서는 처벌하는 법이 강하지만 못잡는 경우도 많습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법이 너무나 약합니다. 그래서 가슴아프게도 동물들이 당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최근 중국에서 개를 때리고 난 후 벌어진 통쾌한 복수극이 있습니다. 중국의 중경이라는 지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 남자가 주차를 하려고 하는데 한 마리의 개가 잠을 자고 있는 것입니다. 남자는 개를 발로 차서 쫓아내고 주차를 했습니다. 남자가 주차를 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간 후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다음날 맞은 개는 동네의 다른 개들을 데리고 나타났습니다. 여러마리의 개들이 차를 살펴보는가 싶더니 차를 물어뜯기 시작했습니다. 이빨로 물어뜯자 차에는 이빨 ..
동물 이씀 2018. 3. 21. 14:58
칼라 졸리스라는 여성은 멕시코에 사는 여성입니다. 그녀는 길거리에서 구조한 강아지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얼마전 그녀는 길거리에서 털이 모두 빠지고 피부병이 걸린 강아지를 발견하였습니다. 그녀의 손길을 거부했기 때문에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여러차례의 시도끝에 강아지를 구조하여 차에 태웠습니다. 강아지의 몸에는 진드기와 벼룩이 있었고 피부에 염증이 생겨 털이 모두 빠진 상태입니다. 길거리에서 먹지 못해 앙상한 뼈가 툭 튀어 나와 있었습니다. 수의사가 진찰후 옴과 벼룩은 말할 것도 없었고 배에는 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칼라는 이 개를 위해 기부금을 모았습니다. 5살로 추정된 이 강아지는 길거리에서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아직까지 살아있다는게 대단할 뿐입니다. 병원비가 커서 기부금 외..
동물 이씀 2018. 3. 15. 16:56
"우리는 우리의 동료에게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슬펐습니다." 칠레의 이키케시의 소방관들은 매일매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죽은 네발달린 소방관에 대한 그들의 행동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검둥이라 불리는 이 귀여운 개는 10년동안이나 이키케 소방서 소방관들과 함께 생활해왔습니다.검둥이는 소방서를 지키며 출동전화가 울리면 소방관들에게 알려주고 소방관들이 현장에서 돌아오면 꼬리를 흔들어 그들을 맞이했습니다. 이 개는 의심할 여지 없이 위험한 일을 하는 소방관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데 도움을 주었고 지루한 대기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슬프게도 검둥이는 수년간의 복무기간이 끝났습니다. 화요일 이 충성스러운 강아지는 건강이 악화되다가 14살의 나이로 죽게 되었..
동물 이씀 2018. 3. 4. 14:10
배가 표류하여 간다면 누가 도와줄까요? 그 배에 탄 사람들은 얼마나 당황을 했을까요? 주인없이 강아지 두마리가 카누에 탄채 물길을 따라 떠다니고 있습니다. 이 강아지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주변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위험을 감지한 개들은 짖기 시작했습니다. 주인도 어찌할 바를 몰라 개들을 구조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희망이 모두 사라져가는 순간 주인은 집에서 키우는 다른 개 한마리를 데려오기로 합니다. 어떤 훈련도 받지 못했고, 더군다나 이런 상황을 대비해 훈련받지 못한 우리의 다크호스 검정 개 한마리는 거센 물살을 가르고 구조에 나섭니다. 정말 놀라운 장면입니다. 구조를 한 개는 역시 래브라도 입니다. 래브라도는 신체구조상 물에 오래동안 잘 떠있을 수 있습니다. 멋진 영웅개의 멋진 장면입니다.
동물 이씀 2018. 2. 10. 00:47
지난 12월 영국에 사는 한 남자가 9살짜리 자신의 검은색 래브라도 종의 강아지 하디와 함께 영국의 강 완스벡을 따라 여유를 즐기며 산책중 이었습니다. 그 산책로는 평소에도 자주 오는 곳이고 여름철에는 강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혔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겨울이란 것을 모르고 강아지는 강으로 뛰어들게 된 것입니다. 이날은 영하 6도의 날씨로 매운 추운 날이었습니다. 강아지는 얼어있는 강으로 뛰어들었고빙판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하디는 얼음장 같은 강에 빠졌고기어나오려 애를 썼지만 얼음이라올라올 수가 없었습니다. 하디는 발버둥을 쳤고 주인은 어찌할바를몰라 허둥대고 있을 때 주변에 있던 조종클럽이 사람들이 구조대에 신고를했습니다. 하디는 체력이 점점 빠지고 있었고 하디의 체온이 떨어질까봐 크게 걱정되었습니다.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