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상가집 가도 되는지 속시원한 답변

임신중 상가집을 가야하는지 속시원히 답변하기 위해 전문가에게 문의해보았다.

급한 분들을 위해 결론 먼저 말하자면 임신중 상가집은 가도 된다고 합니다.

임신중 상갓집을 왜 가지 말라는 이야기가 생겼나요?

임신 여부를 떠나 상가집은 품앗이 문화가 있어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해 상가집을 가는 것입니다. 또는 돌아가신 분에게 좋은 곳으로 가라고 마지막 인사를 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상가집에는 죽은 영혼이 있고 인사를 하러 온 사람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죽은 영혼 외에도 잡귀 즉 상가집 근처의 떠돌던 영혼들도 한입 얻어 먹기 위해 다들 이곳으로 모이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잡귀들까지 있어서 기가 약한 사람의 경우에는 빙의가 된다거나 불운한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상가집을 가지 말라고 합니다.

게다가 임신중 상가집을 간다면 배속에는 태아가 있습니다. 태아는 아직 영혼이 맑고 강하지 못하여 이런 귀신에 영향을 받는다면 영혼이 더렵혀지거나 아프게 됩니다.

성인들도 상가집을 갔다가 중요한 일이 엎어진다거나 사고가 난다거나 체하거나 합니다. 심한 경우에는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태아는 아주 조심을 해야하기 때문에 더더욱 임신중 상갓집에는 가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결론적으로 임신중 상가집에 가지 말란 것인가요?

아닙니다. 예전에는 의학이 발달되지 않아 상가집에 가 여러사람을 만나다가 감기가 걸린다거나 혹은 체하거나 했을때 원인을 몰라 모두 귀신의 영향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의학이 발달되어 그것들이 모두 귀신의 소행이 아니란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런 부분들이 밝혀졌기 때문에 임신중 상가집을 가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래도 혹시 마음에 걸린다면 방법은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상가집을 가야한다면 소금을 들고 갈 수 있습니다. 소금을 한 움큼 주머니에 가지고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등 뒤로 혹은 자신의 몸에 뿌리고 오면 부정을 털고 오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상가집을 방문하고 돌아오는 길에 신문을 태워 그 위를 넘어서 오면 됩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와 바로 화장실로 가서 침을 세번 퉤퉤퉤 뱉고 소변을 보면 됩니다.

남편이 아내 임신중 상가집을 간다거나 와이프 임신중 상갓집을 갈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갔다오시되 위의 방법을 실행하시고 오시면 됩니다. 혹시 모를 전염병이나 세균 등이 있을지 모르니 손도 꼭 닦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