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대원은 목숨을 걸고 얼음물에 빠진 개를 구했습니다.
- 동물
- 2018. 2. 10. 00:47
지난 12월 영국에 사는 한 남자가 9살짜리 자신의 검은색 래브라도 종의 강아지 하디와 함께 영국의 강 완스벡을 따라 여유를 즐기며 산책중 이었습니다.
그 산책로는 평소에도 자주 오는 곳이고 여름철에는 강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혔습니다.
그런데 그날은 겨울이란 것을 모르고 강아지는 강으로 뛰어들게 된 것입니다.
이날은 영하 6도의 날씨로 매운 추운 날이었습니다.
강아지는 얼어있는 강으로 뛰어들었고
빙판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하디는 얼음장 같은 강에 빠졌고
기어나오려 애를 썼지만 얼음이라
올라올 수가 없었습니다.
하디는 발버둥을 쳤고 주인은 어찌할바를
몰라 허둥대고 있을 때 주변에 있던
조종클럽이 사람들이 구조대에 신고를
했습니다.
하디는 체력이 점점 빠지고 있었고 하디의 체온이 떨어질까봐 크게 걱정되었습니다.
거의 한시간이 걸려 소방관들이 도착을 했습니다만 어떻게 하디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강아지가 빠질 정도의 얼음판이면 분명 사람의 체중을 이겨낼 수 없는
얼음이기에 소방대원은 천천히 기어가야 되는 상황입니다.
끝이 갈고리로 된 막대로 빙판위를 엎드려서 가로질러 소방대원이 구출하러 갑니다.
끙차끙차
사람이면 밧줄을 던져주면 잡고 올라 오겠지만 강아지이기 때문에 사람이 안전장치를 하고 직접 구하러 가야했습니다.
천천히 다가가 강아지를 끌어올리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터벅터벅 걸어나가는 하디...엄청 추웠을 겁니다.
1시간 동안 얼음물 속에 있던 개를 구출하고 구조대원은 로프에 끌려
안전하게 뭍으로 올라왔습니다.
하디의 건강을 체크해보니 발에 작은 상처가 있었지만 다른 이상은 크게 없었습니다.
래브라도는 물에서 버틸 수 있는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은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소방대원들은 절대 함부로 개를 구하기 위해 얼음물로 뛰어들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사람까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이겠죠.
아무도 예상치 못한 사건이었습니다.
이제 크게 한번 당했으니 안그러겠죠?
강아지들에게 꼭 목줄을 하고 다니길 바랍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들 하세요. 아래 영상은 구조대원의 액션캠으로 찍은 실제 상황들입니다.
출처 : 브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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