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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이재진 더치페이 팬미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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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잘나갔던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이 더치페이 형식의 팬미팅을 하여 논란입니다.


이재진 팬미팅은 2017년 11월 18일 마포구 홍익대학교 부근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1일 한 트위터리안은 자신이 이재진 팬이라 밝히며 팬미팅에 참여했던 후기글을 게재한 것이 사건의 시작이었습니다.


팬미팅 당시 이재진의 굿즈를 구매한 11명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1차 팬미팅에서 이재진은 비용을 지불했지만 2차 3차 비용은 각자 더치페이를 제안했다고 합니다.


글쓴이는 이재진이 70만원이 없어서 더치페이를 시켰을까? 최소 돈 백만원 갈아부어서 온 팬들에게 이미 영악하게 예약해놓고 더치페이를 요구한다는게 말이다 라며 실망한 기색을 보였습니다.


이어서 글쓴이는 나는 이 모임에 참가하기 위해 150만 원 가량을 썼다. 이 모든 건 현금 입금만 가능했으며, 카드 결제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 결과 나는 이재진 드로잉북 구매 금액 3위를 하면서 당첨됐다 며 큰 돈을 들여 팬미팅에 참여했지만 더치페이를 하게 되어 당황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글쓴이는 증거자료로 팬미팅 이후 더치페이를 위해 단체 메세지 방에 전달된 영수증 사진을 함께 첨부했습니다.


영수증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2차는 23만원, 3차는 49만원 이었고 커피값을 포함하면 약 77만원을 팬들과 인원수대로 나눠서 계산한 것입니다.


이 사실이 밝혀지면서 이 후기글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져 이재진은 곤혹을 겪고 있습니다.


더치페이 팬미팅 실화냐, 김생민 영수증 시즌2 첫 게스트로 추천 등의 비꼬는 댓글들이 달리고 있습니다.


일반인들의 모임이면 더치페이가 자연스러운 문화겠지만, 팬미팅이었고 하물며 그렇다해도 구매금액 순서대로 참가할 수 있는 팬미팅이 더치페이라서 더욱 팬들의 실망은 큽니다.




팬미팅을 참여해보지 않은 분들은 구매금액으로 팬미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 자체부터가 논란이 될 부분입니다.



조공이라는 문화가 너무 심각해져 연예인들에 대한 사랑이 왜곡되어 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건전한 팬미팅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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