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이씀 2018. 5. 22. 22:52
지난 달 구조대원들이 인디애나 주의 한 집에 들어갔을때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찔렀습니다. 털이 떡이져서 엉킨 털뭉치들이 황급히 몸을 피했습니다. 어린 강아지들은 덜덜 떨었고 어떤 개는 몸이 마비가 된채로 배설물에 누워있었습니다. 이 구조대원들은 동물 구조를 해왔지만 여태껏 이런 상황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구조대원들은 동물구조요청이 오면 항상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왔지만 이 상황은 너무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이 작은 집에 18마리의 시츄가 있었는데 벼룩에 뒤덮여있었고, 일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관리가 되어있지 않았습니다. 쓰레기더미에 묻혀 살았고 산책도 나가보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주인이 병에 걸려 강아지들을 돌볼 여력도 금전적인 여유도 없었습니다. 몇년..
동물 이씀 2018. 4. 10. 12:15
이 골든리트리버의 이름은 체다입니다. 체다는 전 주인부부가 암이 걸려 어쩔 수 없이 동물보호소에 보내게 되었습니다. 전 주인은 보내면서도 꼭 잘 돌봐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보호소에 온 후에도 체다는 낯을 가리지 않고 보호소 직원들에게 애교를 부리며 적응을 했습니다. 이 곳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셸리는 얼마전 자신의 애완견이 죽었습니다. 그는 반려견이 죽고나서 마음이 아픈 상태였는데 체다가 그의 마음을 달래주었습니다. 결국 셸리는 체다를 입양하기로 했습니다. 산책을 나가면 이웃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애교도 많고 사랑스러운 체다였으니까요. 특히나 이웃집 혼자 사는 할머니를 잘 따랐습니다. 또한 할머니 집에 매일같이 방문을 하여 할머니를 즐겁게 해주고 친구가 되어주었습니다. 덕분에 할머니는 무료했던 ..
동물 이씀 2018. 3. 4. 23:48
이번 평창 올림픽에 참가한 미국의 스키선수가 우리나라 강아지 90마리를 사서 입양한 사연을 소개합니다. 거스라는 남성은 26살입니다. 이 남성은 미국 콜로라도 주 출신으로 이번 2018년도 평창올림픽에 실제로 참가한 선수입니다. 거스는 우리나라 개농장에서 90마리의 개를 사서 화제가 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2014년도 소치 동계올림픽 기간중 거스는 숙소 근처에서 2마리의 유기견을 발견했습니다. 거스는 이 강아지를 미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오랜 시간이 소요됐었습니다. 이번에는 더 많은 개들을 구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거스는 "오늘 아침 맷과 나는 한국의 1만7천여개 개농장중 한 곳을 방문했다"라며 인스타에 올렸습니다. "한국엔 여러 지역에서 상상할 수 없는 잔인한 환경속에서 250만 마리의 개들을 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