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친구를 대신하여 엄마가 되어준 천사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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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라는 고양이는 출산후 건강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새끼 고양이들은 태어나서 엄마에게 보살핌을 받아야했지만 자궁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 입원을 해야했습니다.


처치의 주인은 동물 보호소에 이 새끼 고양이들을 돌보아 줄 수 있는지 문의를 했습니다.



동물 보호소 관계자들은 새끼고양이들을 보호소로 데리고 왔습니다. 아직 어린 새끼들은 엄마의 우유를 먹지 못하여 체중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베티라는 2살짜리 고양이가 보호소에 있었는데요...


베티가 새끼들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베티는 얼마전 한 아파트 건물에 버려졌던 유기묘입니다. 그런데 새끼들이 젖을 빨자 젖이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아기도 없는데 젖이 나오는 경우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베티가 아기 고양이들을 아픈 친구대신 돌보아 주었습니다.



처치는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후 새끼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우유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착한 베티는 아직 회복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새끼 고양이중 3마리를 정성껏 돌보아 주었습니다.



두마리의 고양이들에게서 나오는 젖이 비록 양은 적었지만 자신의 고양이처럼 키워준 베티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새끼고양이들은 튼튼하게 자라고 있고 10주가 되면 입양이 될 것입니다.


정말 천사같은 고양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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