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네개인 고양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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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구조대원이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을때 충격에 빠졌습니다.


호주의 어느 집 밑에서 웅크리고 있던 길잃은 고양이가 발견되었습니다. 


새끼 고양이의 우측 눈은 이상하게 변형되어 있었지만 그보다 충격은 귀가 두개가 더 있는 것입니다.



구조 대원은 고양이를 동물보호소로 데리고 갔습니다. 이 곳의 자원봉사자들도 모두다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의사는 즉각 수술에 들어갔고 고양이는 이런 슬픔에도 불구하고 성격이 아주 사랑스러웠습니다. 




애교가 아주 많아서 사람들과 잘 어울렸습니다.



수술이 끝난 고양이입니다. 오른쪽 눈의 꿰멘 자국이 너무 마음 아픕니다. 고양이의 이름은 스티치라고 했습니다.



10주밖에 안된 고양이에게 너무 큰 수술이었을 것입니다. 봉사자는 집으로 데려왔고 밤새 고양이는 수술후 통증에 힘들어했습니다. 


자원봉사자는 다음날 아침 이 고양이를 보고 자신이 키워야겠다고 결심을 했습니다.



상처는 얼마후 완쾌되겠지만 끝난게 아니었습니다. 유전자 문제로 귀가 4개인 고양이는 계속 치료가 필요했고, 이빨 또한 치료가 필요했습니다.



유아치가 빠지고 나면 아랫이빨들은 모두 다 빼야 한다고 합니다. 




입을 다물어도 완벽히 다물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희귀한 유전병으로 인해 치료도 많이 받고 힘들겠지만 노는데에는 지장이 없어 보입니다. 자기보다 더 큰 고양이들과 장난치고 심지어는 괴롭히기도 합니다.



오른쪽 눈을 가리기 위해 안대를 해주었지만 자꾸 벗어버립니다.



그녀는 스티치가 앞으로도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한다고 하니 희생정신과 책임감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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