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없이 태어난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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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로즈라는 강아지는 태어난지 몇주만에 삶이 끝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티컵 강아지를 키워 파는 사육장에서 태어난 나라 로즈는 함께 태어난 형제들과 달랐고 그것이 곧 죽게 될 이유였습니다.


나라 로즈는 눈꺼풀은 있었지만 눈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강아지의 주인은 안락사에 대해 고민했습니다. 왜냐하면 태어나서 살아갈때 강아지도 힘들것이라는 판단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작은 강아지들은 우리나라에서 티컵 강아지라 불리어 백만원 이상 나가겠지만 눈이 없는 개는 아무도 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주인은 버리거나 안락사를 시키지 않고 구조대에 요청을 했습니다.



구조대 위거씨는 사육사 주인에게 버리지 않아주어서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위거씨는 이 강아지는 처음부터 이렇게 태어났기 때문에 세상이 깜깜할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졌습니다.


나라 로즈는 태어난지 8주 밖에 안되어 위탁 가정에 맡겨졌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입양행사에 데리고 나왔습니다. 그곳에서 이 새끼 강아지를 마음에 들어하는 한 가정을 만났습니다.



이 가족은 그 자리에서 바로 입양동의서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리고 수의사에게 데려가 전체적인 건강체크와 눈의 상태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이 가족들은 진찰결과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신체적인 부분들은 건강했는데 눈이 없다는 이유로 강아지를 포기한 전 주인에게 화가 난 것입니다.


이 가족들은 자신의 일상의 흐름을 깨면서라도 나라 로즈가 자신들의 집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 집에는 엘리라는 강아지도 있었는데 엘리를 나라 로즈의 안내견 역할을 하게끔 했습니다.



엘리의 걸음소리를 듣고 따라갈 수 있게끔 엘리의 목에 방울을 달아주었습니다. 나라 로즈는 귀가 밝아서 엘리를 따라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라 로즈는 다른 여느 강아지들과 마찬가지로 호기심도 많고 장난도 잘 칩니다. 그리고 밖에 나가 노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다른 강아지들도 좋아했습니다.


나라 로즈는 자신이 큰 개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보다 훨씬 더 큰 허스키와 같은 대형견들에게 관심을 보였고 그들과 놀고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라 합니다. 물론 겁도 안먹었습니다.



예상대로 다른 사람들은 나라 로즈가 다른 개들과 달리 눈이 없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가족이 직접 말하지 않는 이상 사람들은 모르고 있었습니다.



가족들에게 있어서 눈이 없다는 점은 다른 강아지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어떤 면에서 가족들은 강아지의 장애를 감사합니다. 왜냐하면 그것때문에 나라 로즈를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족들은 나라 로즈가 눈이 없어서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 너무나 가슴 아파합니다. 또한 장애를 가진 동물이 좋은 삶을 살 수 없고 행복할 수 없다는 생각에 슬퍼합니다. 가족들은 나라 로즈와 함께 한 시간들을 행복해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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