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제 상자 안에서 발견된 작은 새끼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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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애완동물 저장실에 근무하는 랭로이스라는 여성은 직장에 출근을 했을때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실험실에 샘플로 보내는 박스가 평소와는 다른 곳에 놓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박스가 움직이는 것을 눈치챈 이 여성은 바로 박스를 열어보았습니다. 이 박스안에는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태어난지 4-5주 밖에 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작은 새끼 고양이었습니다. 어미나 형제 고양이는 보이지 않았고, 고양이는 탈수상태에 겁을 잔뜩 먹고 털에는 이가 있었습니다.


박스 안에는 스티로폼으로 외부와 차단되어 있어 숨을 쉬기도 어려웠을 것입니다.



아마 몇시간만 늦었다면 산소가 없어서 질식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게다가 아침 일찍 발견해서 망정이지 조금 더 늦었다면 온도까지 올라가 고통스러웠을 일입니다.


랭로이스는 수의사에게 맡겨 진찰을 했고, 호흡기, 위가 감염되었고 눈병이 발견되었습니다. 랭로이스는 물과 약을 먹이고 몇주동안 길러줄 수 있는 보호소 관리자에게 보내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흔합니다. 특히나 새로운 새끼들이 많이 태어나는 봄과 초여름에 자주 일어난다고 합니다. 많은 경우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곳이나 동물 보호소 근처에 박스에 담아 버리곤 합니다.



박스에 담아서 버릴 경우 질식이나 뜨거운 열에 의해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버린다면 동물 보호소에 가져다 주셔야 합니다. 보호소가 꽉 차 있어도 이 방법이 제일 나은 방법입니다.




운 좋게도 빨리 구조된 이 고양이는 애니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큰 병에 걸리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히 회복을 하면 다른 집으로 입양을 가게 됩니다.


아직 겁에 질려 있지만 전보다는 더 활발하고 놀기도 하고 편히 잠도 자고 있습니다.



이제 곧 휴가철 입니다. 휴가철에 호텔에 맡기면 비싼 비용 때문에 버린다든가 휴가가는 길에 애완동물을 많이들 버립니다. 제발 구조될 수 있는 곳에 놔두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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