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고기를 먹는 날을 막기 위해 여성은 어떤 선택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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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에 위치한 위린이란 지방에는 여름을 기념하여 개 1만마리를 잡아 먹는 축제가 있습니다. 개들에게는 공포스러운 날입니다.


중국도 모든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지는 않습니다. 천진 지역에서 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는 한 여성은 전직 교사였습니다. 은퇴를 한 후 이 동물보호소를 운영하며 100마리의 개를 구하기 위해 2,400km이상을 여행했고 120만원의 돈을 소비했습니다.


중국에서 개고기를 많이 먹는 지역은 중국 남부지역입니다. 6월 20일에 열렸던 개고기를 먹는 위린 축제는 국제적으로 비난을 받았지만 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문제가 되는 것은 길거리 개들이 아닌 주인이 있는 개들도 무작위로 잡혀온다는 것입니다.


주인이 입혀준 옷을 입고 그대로 개고기 시장에 끌려나오기도 하고 불필요한 구타와 학대 행위가 있어서 더욱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분이 바로 중국의 개 학살을 막으려고 하는 65세의 은퇴교사 양 샤오윤입니다.




매년 1만마리의 개가 중국 전통 위린 축제날 잡아 먹힙니다.



개를 잡기 위해 불필요한 잔인한 행동도 비난 받고 있습니다. 축제가 끝나면 개들을 잡아 먹습니다.




그녀는 소중한 개들을 구하기 위해 2400km를 이동하여 위린으로 갔고 개를 사들이기 위해 120만원을 썼습니다. 자신의 자비로 사용한 것입니다.




그녀가 개고기 판매점에서 구입하여 구조된 개들이 철망안에 앉아있습니다. 죽다 살아난 것을 알까요?



그녀는 현재 1천마리의 개를 보호하고 키우고 있습니다. 그곳은 Common Home이란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픈 개들이 많이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치료비가 부담되기 때문에 그녀가 스스로 치료를 해주고 있습니다.



그녀와 강아지들에게는 일해줄 수 있는 자원봉사자와 운영 기부금이 절실합니다.







많은 개들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식비도 어마어마 합니다. 하루 2번 아침 저녁으로 옥수수 빵을 만들어 개들에게 먹이로 주고 있습니다.







그녀와 자원 봉사자들은 개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먹이를 줍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오는 날은 개들에게는 축제나 다름 없습니다. 간식과 사료들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주말에는 꼭 한번씩 간식을 주려고 최대한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개고기를 반대하는 시위자들이 많아져서 축제를 일찍 시작했다고 합니다. 개고기를 판매하는 가게들도 시위대를 피해 몰래 팔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중국에는 위린 축제 말고도 더 있었지만 2011년 SNS 등을 통해 많은 국제적 비판을 받은 후 축제를 금지했습니다.



아직 위린 개고기 축제는 금지되지 않았지만 정부와 시 관계자들이 막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합니다.




개와 고양이를 먹는다는 것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아직도 즐겨 먹곤 합니다.


아직 완벽하게 막을 순 없지만 중국 정부의 조치로 많은 개들이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써 작은 움직임이지만 이런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조만간 법으로 금지되면 이런 불상사들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날이 빨리 오기만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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