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름 매스스타트 은메달 논란을 딛고 메달을 딸 수 있었던 이유
- 핫이슈
- 2018. 2. 25. 00:39
김보름이 매스스타트에 논란을 딛고 출전하였습니다. 김보름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은메달을 따서 우리나라 매스스타트 여자종목에서 처음 메달을 안겼습니다.
얼마전 김보름 박지우 그리고 노선영은 한차례 큰 파장을 겪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 스포츠계에 만연한 파벌문제를 적나라하게 그것도 세계인들이 보는 앞에서 보여주었습니다. 사실상의 피해자는 노선영이었지만 김보름은 나이 26살이란 어린 나이에 아무리 자신에게 쏟아지는 악플들을 안보려 해도 의식을 할 수 밖에 없는 어린 나이입니다.
김보름이 경기를 출전하기 얼마전까지만해도 모든 인터넷 뉴스 등에 달린 댓글들에는 메달을 안따도 된다, 그런 인성가지고 메달따서 뭐하냐, 고마움을 알겠냐 등의 댓글은 고사하고 김고름이란 별명이 생길 정도로 인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습니다.
올림픽 경기라는 이름만으로도 전세계의 난다긴다하는 스포츠인들이 모이기에 그동안의 연습량에다가 운까지 따라주어야 하고 기본적으로 정신적으로 집중력을 갖어야 하는 마당에 이런 악플들은 김보름을 무너뜨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김보름과 노선영은 여자 팀추월 경기 7~8위 순위전에도 출전하지 못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김보름은 노선영 박지우와 함께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마지막 경기까지 치루는 최소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2월24일 김보름의 주종목인 매스스타트 경기에도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려했던 바와 달리 경기장에서는 야유 대신 응원이 경기장을 채웠습니다. 그리고 경기결과 김보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김보름은 수많은 악플에도 불구하고 메달까지 땄을지 궁금해집니다.
그 비밀은 바로 김보름이 가진 종교와 심리치료 덕분이었습니다. 김보름은 체육인 전법단 스님들을 선수촌에서 만났습니다. 체육인 전법단 퇴휴 스님은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마음의 상처를 받지 말고, 실력으로 국민들께 용서를 구하면 언젠가는 진심을 받아줄 것이라고 위로하고 조언해주었다고 합니다.
이후 김보름은 심리치료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끔 심리치료를 받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의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것입니다.
김보름은 경기후 관중석을 향해 큰절을 올렸습니다. 사죄의 뜻으로 국민들을 향해 큰절을 올린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인터뷰에서 이번에는 코웃음 대신 울음과 함께 죄송하다며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터뷰를 남기었습니다.
참고로 박지우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하여 메달을 얻지 못했습니다. 이제 김보름에게 남은 것은 단하나 입니다. 이전에 있었던 노선영과의 사건에 대한 진정한 해명입니다. 기자회견에서도 눈물을 흘리며 호소하는 듯 했지만 노선영은 모두 다 거짓이라며 올림픽이 끝나고 모든 것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보름은 진정 국민께 사죄를 했다면 노선영과의 사건에 대해서 진실을 털어놔야 진정사과를 한 것이고 만약 노선영에게 왕따를 시켰다면 피해자인 노선영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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