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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이 1만마리 모기가 가득찬 방에 들어간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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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축구선수이자 세계적인 스타 데이비트 베컴이 모기가 가득찬 유리방에 갇혀있다.


모기의 숫자는 약 1만마리

그는 왜 이 모기가 가득찬 유리방에 갇혀 있었을까?



영상에서 베컴은 보호장구가 없이 반팔에 맨살이 노출이 된 상태로 서 있습니다.


어마어마한 숫자의 모기들과 좁은 공간안에 갇혀 있는 그는 모기를 안물리기 때문일까?



아닙니다. 그는 모기에 물려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대체 왜 이런 짓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


베컴은 스스로 이 유리방에 들어갔다는데 그 이유는 말라리아 퇴치캠페인을 위해서 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2016년 한해 동안만 해도 전세계에서 2억명의 감염자가 보고되었고, 이중 45만명은 생명을 잃었습니다.


최근 다시 말라리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여 캠페인을 벌이는 것입니다.


후진국가에서는 모기장을 마련할 돈이 없어 이들은 무방비로 말라리아에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2분에 한명씩 아이들이 목숨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를 후원하는 캠페인인 것입니다.


베컴은 지난 10년간 말라리아 예방 캠페인을 벌여온 멋진 스타였습니다.


모기장만 있어도 그들은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말라리아가 많이 보고되지 않지만 최근 해외여행이 쉬워져 동남아에 여행시 감염되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몸소 위험한 촬영에 참여하는 베컴의 모습이 정말 멋있어 보입니다.


출처 : 브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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