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성폭행 피해자 인터뷰 내용 정리

오달수은 오늘 성추행에 관하여 공식입장을 발표했었고 제가 그 내용을 포스팅 했었습니다. 바로 아래 글이었습니다.

위 글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전히 의문이 남는 상태였습니다.

헌데 오달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피해자가 인터뷰를 해서 오달수는 이제 도저히 복귀가 어려워질듯 합니다.

피해자 여성 A씨의 주장을 들어보겠습니다.

그는 4기 선배였다. 당시 우리한테는 상당히 높은 선배였다. 잠시 이갸기하자는데 내가 여관으로 따라갔다. 내가 내 인생에서 가장 잘못했던 일이다. 내가 어떻게 반항하고 그럴 틈도 없었다. 내가 막 소리를 질렀다. 눈도 깜짝 안하더라. 그 차분한 표정 있지 않나.

위와 같은 내용으로 인터뷰를 했습니다.

A씨는 과거에 인터넷에 피해 경험을 담아 글을 올린 시기가 성폭행을 당한 이후였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올리면 마음이 풀릴까 해서 올렸지만 댓글에 욕설이 달리자 겁을 먹고 지웠다고 합니다.

동료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자 그 선배(오달수)가 성적으로 좀 그런 사람인것 같다. 나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JTBC 뉴스룸은 이 인터뷰 내용을 오달수 측에 전달했지만 그런 일은 없다고 부인을 했다고 합니다.

이 인터뷰가 사실이라면 오달수는 성추행이 아닌 성폭행입니다. 성추행도 그렇지만 성폭행이면 범죄중에서도 심각한 범죄입니다. 전자발찌에 구속까지도 갈 수 있습니다.

연극계가 이럴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연극이라고 하면 적은 돈에도 연기를 하고 싶거나 연기를 배우기 위해서 혹은 상업적이지 않고 진정한 연기를 하기 위해 하는 곳이 연극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 꿈을 갖고 가는 젊은이들에게 그런 저질 바닥이었다니 충격일 수 밖에 없습니다. 조연으로 이렇게까지 성공할 줄 몰라서 함부로 그랬던 것인가요?

제가 앞전 글에 썼던 것처럼 일주일간 발표를 안한다는 것은 의심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곽도원이 강경하게 나가니 묻어가려고 한것일까요?

오달수씨 이제는 앞으로 나와서 기자회견을 하던지 뉴스룸에 출연하여 억울하다면 진정으로 억울한 부분을 털어놔야하지 않을까요? 현 상황으로는 차라리 조재현이 인정했듯이 최일화가 인정했듯이 해야하지 않을까요?

천만요정이란 타이틀을 가지고 전국민에게 사랑받던 오달수는 과거 성폭행으로 인해 끝이 보입니다. 제발 오해를 풀어서 이 글이 잘못되어 삭제하는 날이 오길 바라겠습니다.

박수칠때 떠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