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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하 승부조작제보 이영하가 승부조작 제안에 곧바로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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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영하가 브로커로부터 승부조작을 제안을 받았었다고 합니다. 이영하는 4월 30일 모르는 전화 한통이 왔고 브로커로부터 경기 첫 볼넷을 제의받았다고 합니다.



이영하는 두산 투수로써 키 188CM의 우완 투수이며 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차 1순위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두드러진 활약을 하지 못했습니다.



이영하는 이 전화에 "전화하지 마세요"라며 단칼에 거절을 했고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상대방 전화번호도 차단을 했습니다.



그러나 5월 2일 다시 한번 다른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번에도 이영하는 흔들리지 않고 "신고하겠다"라고 말했고 구단에 이같은 사항을 신고하였습니다.


신고를 받은 구단측 두산은 내부적으로 사태 파악에 나섰으나 타 구단 선수와도 접촉을 할 것으로 예상하여 KBO에 사실을 알렸습니다.



이후 구단측과 이영하 선수는 KBO 조사에 성실히 임하였고 승부조작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이영하 선수는 최고 구속 시속 151KM를 던졌지만 올 시즌 1승 1패 5.48의 자책점으로 부진한 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승부조작 제의에 넘어갔으면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겼을테지만 이같은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지 않은 점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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