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나무 속에서 미라로 발견된 사냥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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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지아 주 웨이크로스 나무 박물관에는 미라로 된 사냥개가 전시되어있습니다.


전시된 개는 스터키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스터키라는 개는 1960년도에 한 동물을 쫓아서 나무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동물은 나무 사이로 빠져나갔지만 이 개는 그것도 모른채 점점 좁아드는 구멍사이로 들어가 그만 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 후 20년 후 나무를 자르는 벌목작업중에 벌목꾼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벌목꾼들은 이 나무를 제재소에 보내지 않고 나무박물관에 기부를 한 것입니다.




이 개는 20년동안 죽은 채로 나무에서 있었고, 미라 형태로 발견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개는 미라가 되었을까요? 미라 형태로 보존하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에 더욱 미스터리 합니다.





바로 이 나무가 떡갈밤나무였기 때문입니다. 속이 비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스터키가 썩어도 냄새가 공중으로 날아가 다른 동물들의 먹이가 되지 않았고 떡갈밤나무의 타닌 성분이 주변 물기를 흡수하여 건조한 상태를 유지한 것입니다. 


덕분에 사체는 단단해졌으며 미생물들이 작용하지 못한것입니다.


1981년 개장한 이 나무박물관은 미라로 발견된 스터키를 보기 위해 매일 수천명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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