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이씀 2018. 2. 27. 23:21
이 강아지의 이름은 프로도 입니다. 사진을 보고 공포영화에 나오는 소품 인형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강아지는 진짜 강아지 입니다. 프로도라고 하면 반지의 제왕 주인공 프로도 바긴스처럼 금발머리를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하겠지만 반대입니다. 집없이 길거리를 떠도는 이 강아지는 골룸과 더 비슷합니다. 지난 5월 크로아티아에서 배회하는 굶주린 강아지를 보았습니다. 온몸은 옴과 벼룩으로 뒤덮였고 눈은 감염되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강아지는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베테랑 동물 구출자인 클라우디아가 이 강아지를 도왔습니다. 클라우디아는 기절할 뻔 했다고 말했습니다. 나는 개라고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즉시 구출을 하도록 했고 프로도에게 교감을 나눈 후 필요한 모든 치료를 했습니다.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였습니다...